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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의 일본 예약 판매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IEJA)가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PS VR 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대부분의 매장에서 첫날 매진을 기록했다고 다수의 외신들이 밝혔다.


8개의 온라인쇼핑몰에서 준비한 물량은 대부분 오전에 품절됐다. 요도바시닷컴은 예약 개시 2분만에 매진됐다는 공지를 올렸다. 아마존에서는 "9시 정각에 예약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하겠다"는 안내문을 올렸으나, 9시 20분이 되어서야 링크가 걸리는 바람에 구매하지 못한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전날 자정부터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을 섰다. 요도바시 아키하바라점에서는 오전 7시 30분경 500장의 예약권이 모두 배부됐다. 요도바시 신주쿠점 역시 오전 1시에 일찌감치 예약자 접수를 마감한다는 알림판을 내걸었다.


예약에 실패한 사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일본 경매사이트에는 PS VR를 7만~8만엔(약 77만~89만원)에 재판매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PS VR의 소비자가격은 44980엔(약 50만원)이다.


SIEJA는 "현재 많은 대리점과 사이트에서 품절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준비가 되는 대로 예약을 재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PS VR은 오늘 10월 13일 일본과 북미에서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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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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