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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회사, ‘배틀그라운드’ 짝퉁 게임 2종에 대하여 넷이즈 고소



지난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의 기록적인 흥행 이후 배틀로얄 장르를 표방한 게임이 시장에 쏟아지다시피 했다. 개중에는 ‘포트나이트’처럼 독창적인 디자인과 게임플레이로 차별화를 꾀한 경우도 있는 반면, 상당수가 ‘PUBG’와 상당부분 닮아 논란을 불렀다.

 

펍지주식회사는 2일(월), 중국 게임사 넷이즈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넷이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배틀로얄 ‘나이프 아웃(Knives Out)’과 ‘룰 오브 서바이벌(Rules of Survival)’이 ‘PUBG’와 지나치게 유사하며, 홍보 과정에서도 이를 공공연하게 어필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즉각 유사 게임의 서비스 및 개발을 중단하라는 것.


두 게임은 이미 중국에서 ‘황야행동(荒野行动)’과 ‘종결자 2: 심판일(終結者2:審判日)’로 인기리 서비스되며, 펍지주식회사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텐센트 ‘절지구생(绝地求生)’과 대립했다. 당시 국내에서도 중국산 ‘모바일 배그’라며 누리꾼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았는데, 결국 현지에서 채 봉합하지 못한 갈등이 미국까지 번진 셈이다.

 

펍지주식회사는 이제껏 ‘PUBG’ 유사 게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지난 3월 ‘PUBG 모바일’ 글로벌 론칭 전후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넷이즈가 한 발 먼저 해외에 진출한 만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에는 애플을 통해 저작권 침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넷이즈에 소장을 전달키도 했다.

 

한편, 넷이즈는 ‘배틀그라운드’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유사 게임인 ‘포트크래프트’를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이 어떠한 판결을 내리는가에 따라 에픽게임즈와 줄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스 출처 : http://bbs.ruliweb.com/news/read/106287#csidxdeb8a075bc1613da797867e1b9c4d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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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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