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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프트 라이벌스 후기





7월 6일을 개막으로 시작한 2017 리프트 라이벌스가 7월 9일 결승전으로 마무리 됐다.


7월 7일 예선전이 끝나고 리그 순위는


1위 LCK 6승 2패

2위 LMS 4승 4패

3위 LPL 2승 6패


로 롤챔스가 1위에 서 결승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 순위로 봤을 떈 전에만 해도 LPL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LMS가 많이 못했고 평판이 낮았는데 이렇게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어 감동받았고 배워야할 점이 많아 7월 8일 세미파이널에서도 응원을 했었다...


7월 8일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경기는 세미파이널(Semi Final) LMS와 LPL의 대결이었다. 

롤의 역사상 LPL이 많이 유리하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3:2 박빙의 승부로 LPL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실제로 일어났다. 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은 LMS도 최선을 다해서 3:2를 만들어낸 것이다.

참고로 AHQ와 EDG와의 경기를 보자... 엄청난 경기였다.

참고 ->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502&aid=0000000147


아무튼 결과론 LPL이 LMS를 이기고 7월 9일 결승전을 LCK와 치룬다.

경기 전 한 인터뷰 뉴스에선 LPL 감독이 결승전을 엄청나게 준비했다고 한다. 새벽 4시까지라고 준비했다고 한다나...


그리고 LPL, LCK 총 감독들의 인터뷰 뉴스에선 LCK 감독들 모두 3:0으로 이긴다고 해서 강한 자신감에 있어서 좋았지만 큰 자만심에 빠져있다고 느꼈다. 그래도 강렬한 인터뷰로 선 경계하는 것으로 있다는 이유로 그냥 뭐 웃고 넘어갔다...


경기 시작 오후 5시..

1세트는 삼성과 EDG와의 경기다. 뭔가 밴픽부터 지고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삼성이 단단하니 이해했지만 경기력이 롤챔스에서 본 경기력이 아니었다...


삼성 vs EDG 경기 풀영상 참고 -> https://youtu.be/-P1vjeijHg4


2세트 삼성이 박살이 나서 SKT가 출전하는 것 같다. 혼쭐내려고 출전하려는 모양이다.

상대는 Team WE. 예선전에서도 만나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런데 밴픽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블루가 WE고 레드가 SKT 였는데 갈리오를 그냥 주었다. 음.. 뭐 그렇다 치자 페이커가 잘해도 못해도 이겨줄거라 믿었다. 그리고 WE의 원딜러 필승 카드인 코그모를 열어주었다. 다행히 룰루는 밴하였다...


LMS전에서 봤을 때 WE의 원딜러 미스틱 선수가 코그모를 하드캐리할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어 필밴이 되지 않을 까 했는데 갈리오, 코그모 줘도 이긴다는 SKT의 자만심에 나는 그래도 SKT 니까 믿었다.. 솔직히 불안했지만 믿었다...


경기 쌩 초반 페이커가 아쉬운 플레이로 코그모에게 1킬을 준 것 부터가 복선에 이르렀고 그리고 경기는 지고 말았다.

그것도 처참히 패배했다.. 


난리가 났다. 국내 시청자들이 SKT와 삼성이 이렇게 졌다는 것에 분노하였고 혹평이 시작되었다.

실제 경기를 보면 모든 사라들 이렇게 말할 것이다.


'경기에 패배해서 화난게 아니다. 경기에 대하는 태도 때문에 화가난다.'


이는 극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믿었던 세계 1, 2위의 삼성과 SKT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화가나고 최고의 리그 LCK의 팀에서 이런 자만과 오만한 태도를 시청자에게 보여주었다는 것에 화가난다.

아무튼 SKT가 WE에게 뚜들겨 맞았고, 다음 3세트는 KT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4세트에서 팀 MVP가 출전한다. 이 팀은 현재 LCK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최고 14연패에 있었고 9위에 머물러 있어서 오직 이 팀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래야 5세트로 가니깐...


상대는 맹호 RNG이다 현재 LPL 순위 2위에다 스프링에선 준우승까지 차지하여 쉽지 않을 경기가 되겠다.


엄청난 긴장감에 경기가 시작했다. 밴픽부터 RNG 기세에 밀려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력도 아쉬웠지만 강한 상대이기에 확률이 그다지 없었어도 MVP 선수들은 SKT, 삼성보다 좋은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에 잘 받아쳤다. 


마지막 아쉬운 오더로 넥서스가 파괴되어 RNG의 승리로 LPL이 우승하였다.



끝으로 

- 아쉬운 경기력 보여준 SKT, 삼성

- 끝까지 집중력 흐트러지지 않은 KT와 MVP

이 네 팀이 7월 11일부터 다시 열리는 롤챔스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 결과 뉴스 ->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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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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