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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프트 라이벌스 7월9일 LCK vs LPL 경기, LPL 우승

리프트 라이벌즈 LPL, LCK 꺾고 우승!




중국이 리프트 라이벌즈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충격적인 패배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일 대만 가오슝에서 2017 리프트 라이벌스 LCK와 LPL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선봉으로 나선 EDG가 삼성 갤럭시를 제압하며 LPL에 세트 선취를 안겼고, 이어 출격한 Team WE 역시 SKT T1을 완파하고 2:0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kt 롤스터가 한 세트를 따내며 희망을 살린듯 보였으나 MVP가 RNG에게 패배해 중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선봉에 나선 삼성 갤럭시와 EDG의 대결에서는 EDG가 웃었다. 조별예선과 준결승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EDG였지만, 조합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삼성을 거칠게 몰아붙여 승리를 가져갔다. 클레드-렉사이-탈리야-칼리스타-라칸을 가져간 EDG는 다소 수동적이고 도주기가 부족한 삼성 조합의 취약점을 제대로 공략했다. LPL 입장에서는 달콤한 선취점이었다. 


2세트에 나선 팀은 SKT T1과 WE였다. 1세트를 내준 LCK의 입장에선 필승 카드를 꺼내든 셈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밴픽 과정에서 '자르반-갈리오-코그모'라는 선호하는 조합을 가져간 WE는 초반 인베이드에서 취한 이득을 빠르게 굴려나갔다. 자르반을 선택한 '957'이 '후니' 허승훈의 잭스을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해준 것도 팀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중요 요인이었다. 결국 단단한 탱커진을 앞에 세우고 쭉쭉 진격한 WE가 31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3세트. LCK에서 구원 투수로 kt 롤스터가 출전했다. 상대는 OMG였다. kt 롤스터는 드래곤 지역 한타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1-3-1 운영을 펼치며 OMG를 흔들었다. 글로벌 궁극기를 다수 보유한 OMG는 전투 구도에서 힘을 쓸 수 없었고, 강점을 발휘해야 하는 스플릿 운영에서도 이미 벌어진 격차로 인해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kt 롤스터는 과감한 다이브와 함께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셧아웃의 벼랑 끝에서 LCK를 구해냈다. 


마지막 4세트는 MVP와 RNG. 두 팀은 전형적인 중국식과 한국식 운영방법으로 경기를 치렀다. RNG는 그라가스의 술통폭발을 활용한 싸움에 힘을 뒀고, MVP는 협곡의 전령을 사용한 기습바론 등 운영을 무기로 싸웠다. 결과는 중국의 승리였다. 중국은 싸움의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으며 상대를 몰아세웠고, MVP는 분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2017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


LCK 1 VS 3 LPL


1세트 삼성 갤럭시 패 VS 승 EDG

2세트 SKT T1 패 vs 승 WE

3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OMG

4세트 MVP 패 vs 승 RNG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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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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