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 전세계 판매량 6천만대 돌파

플레이스테이션4 전세계 판매량 6천만대 돌파

소니는 2016년 4분기 결산보고서를 통하여, PS4의 판매량이 6,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15일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한 PS4는 2013년 750만, 2014년 1,480만, 2015년 1,77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6년 말까지 2,00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출시 시점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판매 대수는 6,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가격 인하와 함께 PS4 슬림과 PS4 Pro를 내놓은 소니는 2017년 PS4의 판매량이 1,8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PS4의 판매가 이어지면서 게임 사업부의 실적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16년의 영업 이익은 15년에서 약 53% 증가한 1,356억 엔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700억 엔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니 전체 영업이익의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PS4의 지금과 같은 판매속도가 유지된다면, 일정 기간 내에는 PS2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PS2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총 1억 5,0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소니의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콘솔 기기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참고 ->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56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