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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개발자 방한 예정 한국 출시?



증강현실의 독특함, 포켓몬의 파워, 닌텐도의 혁신이 합쳐진 ‘포켓몬 GO’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출시 조짐이 포착됐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나이언틱랩스은 7월 중 자사의 대표작 '인그레스' 팬미팅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국내 매체를 대상으로 개발자 인터뷰가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포켓몬 GO’와 관련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포켓몬 GO’는 닌텐도와 포켓몬 주식회사, 구글에서 분사한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랩스 3사가 합작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으로, 현실에서 포켓몬을 수집한다는 독특한 발상을 앞세운 작품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GPS를 기반으로 주변에 있는 ‘포켓몬’이 등장하며, 이를 원작처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주변 환경에 따라 물, 풀, 전기 등 다양한 타입의 ‘포켓몬’이 적절히 배치됐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이기 때문에 사무실 책상이나 침대 위, 화장실 등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각 지역 랜드마크가 ‘몬스터볼’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이 되는 등 익숙했던 공간이 새롭게 바뀌는 점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지난 7일 미국에 출시된 ‘포켓몬 GO’는 당일 미국 전체 최고 매출 1위와 무료 인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해외에서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강가로 간 소녀가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하는 등 ‘포켓몬 GO’에 얽힌 다양한 해프닝이 기사화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 '포켓몬 GO'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는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해외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설치하더라도 화면에 허허벌판 혹은 바다 위에 있는 모습만 보인다. 때문에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는 이번 개발사 방한이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인터뷰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자 방한과 별개로 지난 11일에는 갑작스레 한국 서버가 열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포켓몬 GO'를 즐긴 게이머들의 후기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지역에 ‘포켓몬’이 등장해 이를 포획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개발사가 국내 혹은 아시아 출시 전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언틱은 “지난 11일 ‘포켓몬 GO’ 한국 서버가 열린 건 일종의 해프닝이며, 한국 정식 서비스나 서버 테스트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서버가 열린 것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었다는 것이 개발진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7월 중 한국에 방문하는 '포켓몬 GO' 개발자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켓몬 GO’ 국내 출시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1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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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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