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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 러너웨이, 콩두 판테라 꺾고 우승





러너웨이가 7세트를 넘어 타이브레이커 혈투 끝에 두 번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왕좌에 올랐다. 콩두 판테라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11일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결승전에서 러너웨이가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한 번의 무승부 끝에 4대 3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장 타워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러너웨이는 기다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상대의 진입을 확인한 러너웨이는 상대를 잡아먹었고 이어 계속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1라운드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 경기에서도 러너웨이는 성급히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 유리한 진형으로 끌어들인 뒤 점령도를 안정적으로 올렸다. 콩두 판테라는 반격을 노렸지만 궁극기 타이밍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화력을 담당해야 하는 파라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줬다.


아이헨발데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러너웨이는 레킹볼을 선택해 경기에 임했다. 콩두 판테라 역시 첫 거점을 점령한 후 화물 운송을 시작했고, 파라를 이용해 전방의 루트를 확보했지만 러너웨이의 위도우메이커가 계속 잘라내며 상대 전진을 차단했다. 이어 '학살' 김효종의 파라가 포화를 이용해 또다시 상대 전진을 막아냈다. 콩두는 20초를 남기고 상대 성문을 뚫어내는데 성공했고, 결국 콩두 판테라가 끝나기 직전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얻어냈다.


반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거침없이 첫 거점을 점령하고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스티치' 이충희의 위도우메이커가 공격에서도 계속 활약하며 러너웨이는 활로를 열었고, 결국 4분을 남기고 성문을 돌파했다. 콩두 판테라는 방어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4분을 넘게 남기며 연장 라운드에 돌입했다. 


연장 선공을 잡은 콩두는 빠르게 첫 거점을 점령했지만 얼마 안가 추가 시간에 돌입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고, 성문 앞에서 시간이 끝나며 4대 3을 만들었다. 반면 러너웨이는 넉넉한 시간을 바탕으로 운영했지만 상대의 반격에 거점 점령조차 하지 못했고, 추가 시간에서야 겨우 거점을 점령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콩두에 막히며 결국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체 뉴스 기사 바로보기 ->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76442


게임단주 꽃빈 인터뷰 ->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841672


러너웨이 팀원 인터뷰 ->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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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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