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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스포츠 게임처럼 해마다 신작이 발매되어온 '어쌔신 크리드'이지만, 2016년에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유비소프트의 CEO 입스 길모(Yves Guillemot)는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와 마찬가지로 연말 성수기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프랜차이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실패가 뼈 아팠기 때문이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발매 후 이용자 피드백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어쌔신 크리드를 최고의 오픈월드 프랜차이즈로 만들기 위해, 올해는 게임을 내지 않는 대신 게임 메카닉을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어쌔신 크리드 팬들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과 연말에 개봉될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 듯하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신작이 없는 2017년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에 동사는 '포 아너'(For Honor), '사우스 파크'(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Tom Clancy's Ghost Recon: Wildlands), '와치독'(Watch Dogs)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강력한 디지털 라이브 서비스를 갖춘 미발표 AAA 브랜드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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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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