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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자극해야 면역력이 강화된다.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최근 연구는 뇌의 '기분 상승'을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AFP통신은 수석 연구자인 테크니온-이스라엘 공대 의학과 조교수 아시야 롤스의 말을 인용했다. "뇌 일부를 자극해 질병 저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 논문은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임상적 이점이 밝혀졌다"고 설명하며 이제까지 플라시보 효과가 관찰은 됐지만, 그 원천이 증명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롤스의 연구팀은 우선 쥐의 몸에 대장균을 투입했다. 그리고 "복부 외피 지역(ventral tegmental area) 활성화"로 "뇌의 보상 체계가 가동"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구별했는데, 활성화가 된 쥐의 "면역력이 배"로 높았다.


희열감이나 맛있는 식사를 할 때도 긍정적인 기분을 생산하는 도파민 공장에서 복부 외피 지역을 활성화시켜 "면역체계의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논문은 또 지적했다.


연구팀은 실험 다음 단계로, 대장균에 감염된 쥐 일부에서 보상 체계가 가동된 세포를 추출해 배양했다. AFP에 의하면 "30일이 지난 시점에, 새로운 세포를 투입한 쥐들의 항균력은 배양 세포를 투입하지 않은 쥐보다 배나 높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1주일이 지난 후에도 (초기 실험 대상) 쥐의 혈청에서 86%나 더 높은 항체"가 탐지됐다고 TheScienceExplorer는 보도했다.


롤스 박사는 이번 연구로 인해 "뇌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6/07/08/story_n_10878038.html?utm_hp_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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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3인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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